제네바/서울 (2019년 6월 13일) – 북 인권 유엔 전문가가 6월 17일에서 21일 사이 대한민국에 방문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는 대한민국 정부 고위관계자, 탈북민, 시민사회 대표자를 비롯하여 외교계 인사 및 기타 관계자를 만나 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별보고관은 여러 차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국가 방문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별보고관은 정기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며, 매년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번 방한은 현 특별보고관이 2016년 3월 인권이사회로부터 위임권한을 부여받은 후 여섯번째 방문이다. 앞서 2019년 1월 대한민국에 방문한 바 있다.
특별보고관은 6월 21일 금요일 (현지 시각 기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장 출입은 언론인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에서 파악한 내용과 권고를 담아 2019년 10월 유엔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